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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部 후원의 밤>에서 <동네 후원의 밤>으로
서경석 상임대표
<나눔과 기쁨>이 2010년 하반기에 들어와서 <지부 후원의 밤>행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미 20여개 지부가 후원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부 후원의 밤>은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제는 <나눔과 기쁨>의 중심 활동단위가 支部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처음 <나눔과 기쁨>이 출범했을 때에는 모든 활동은 중앙본부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부터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연합회 활동이 강조되고 중앙본부에서 연합회로 사업이 이관되었습니다. 그랬다가 6년째가 되는 2010년부터는 지부활동이 강조되면서 연합회에서 지부로 다시 사업이 이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누미 숫자가 5천명을 넘어 1만명이 되면 반드시 支部가 중심단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지부 후원의 밤>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각 나누미가 후원자를 확실하게 모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나눔과 기쁨>은 초창기부터 민간사회안전망을 강조해 왔습니다. 동네에서 정기적으로 모금을 해서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금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누미가 열 명이 있으면 그 중 세 사람만 민안망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하기 힘든 민간사회안전망 대신 반찬나눔활동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 생각이 주효해서 나누미의 숫자가 1천3백명에서 2천6백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반찬나눔이 더 잘 되려면 역시 모금활동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금활동을 다시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부 후원의 밤>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나누미들의 모금활동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나누미들은 자기를 후원할 사람들을 지부 후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가족, 형제, 친척부터 초청합니다. 그리고 동창, 동네사람들, 노회원, 교인, 친구들을 초청합니다. 한 나누미당 20명은 충분히 모을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支部의 나누미를 4, 50명까지 늘린 후에 이들이 각자 20명의 후원자를 오게 한다면 8백명 내지 1천명이 모이는 <후원의 밤>을 개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본부에서 와서 감동적으로 <나눔과 기쁨>을 소개합니다. 그러면 <후원의 밤>에 참석한 후원자들이 나누미목사님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누미 한 분당 2-30만원의 정기후원이 가능해지고 지부 전체적으로는 매달 천만원의 재정이 확보됩니다. 그러면 지부는 이 돈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지부 후원의 밤>개최가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이 후원의 밤을 계기로 <나눔과 기쁨 가족>을 강조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후원의 밤에 참석한 모든 후원자들이 다같은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가족끼지 서로 도울 것을 다짐합니다. 가족 중에 안경점이 있다면 가족들은 안경을 전부 그 안경점에 가서 맞춥니다. 그 대신 그 안경점은 가족들에게는 20%싸게 줍니다. 이렇게 해서 식당, 마트, 목욕탕 등 모든 업소가 <나눔과 기쁨 가족>에게는 할인을 해 줍니다. 그러면 가족이 되어서 받는 혜택이 후원금을 내는 돈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족의 숫자는 더 커질 것입니다. <나눔과 기쁨>은 이를 위해 나눔과 기쁨 후원자들만 사용하는 신용카드인 <나눔과 기쁨 가족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支部 후원의 밤>을 개최한 지부는 <동네 후원의 밤>을 하도록 본부가 지원하려고 합니다. <동네 후원의 밤>은 동네에서 나누미 목사님의 교회를 중심으로 갖는 <00동 나눔과 기쁨 후원의 밤>행사입니다. 후원의 밤행사를 마친 각 지부는 모범 나누미 교회부터 이 행사를 시작합니다. 먼저 나누미는 동네 안에서 <나눔과 기쁨 00동 후원회>를 조직합니다. 그리고 동네유지로 이 후원회의 상임대표, 공동대표, 고문, 지도위원, 운영위원 등을 선임합니다. 동네안의 의사, 변호사, 약사, 기업인 등 다양한 분들을 참여시킵니다. 후원회를 결성한 후에는 후원회가 중심이 되어 <00동 나눔과 기쁨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이 후원의 밤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돕습니다. 본부는 이 동네후원의 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합니다. 우선 그 지역 나누미 목사님을 주인공으로 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후원의 밤 때 상영합니다. 그리고 그 나누미 목사님이 그날의 주 강연자가 됩니다. 그리고 지부의 나누미들이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알고 보니 現 배영주 사무총장님이 몇 년전 의정부에서 처음 나눔과 기쁨활동을 시작할 때 <동네 후원의 밤>을 개최했더군요. 배 목사님은 동네어른 중 덕망 있는 분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동네 안에 있는 의사, 약사, 변호사, 기업인을 연령에 따라 지도위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나눔운동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운영위원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분들과 함께 <우리동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 매월 1회 교회에서 동네를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동네 후원의 밤>은 단순한 모금의 場을 넘어서서 나눔운동 훈련의 場이 되고 교육의 場이 되었습니다. <동네 후원의 밤>을 계기로 <나눔과 기쁨>의 투명, 정직, 공평성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새로운 후원자들을 소개하고 이렇게 되면서 민간사회안전망이 빠른 시간 내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매월 1회 교회에서 운영위원회, 복지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지역주민들이 교회로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동네에 어린이봉사단, 청소년봉사단, 어머니봉사단, 학부모봉사단, 아버지봉사단을 만들고, 봉사단원증과 봉사활동 마일리지통장을 만들어주어 봉사단으로 하여금 <쓰지않는 물건 모으기>운동을 하게하고 각종 시상(우수봉사당, 국회의원상, 시의원상, 등)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가 동네에서 나눔운동을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니 처음에는 십여명이 모이던 교회에서 <우리동네 후원의 밤>행사 이후 1개월만에 교인이 78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후 배영주목사님이 청도로 이사가는 바람에 교회는 중단되었지만 <동네 후원의 밤>행사가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가를 실감하실 수 있었답니다.
<동네 후원의 밤>행사를 하면 작은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센터가 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나눔과 기쁨을 확실히 알리고, 주민들을 나눔과 기쁨 조직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후원자개발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후원자들이 나눔과 기쁨 활동의 주동세력이 됩니다. 나눔운동도 크게 커지지만 이를 통해 교회도 크게 성장합니다. 먼저 <지부 후원의 밤>행사를 준비하시고 지부행사가 끝난 후에는 나누미 한분 씩 <동네후원의 밤> 행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58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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