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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목사님께
안녕하세요. 서경석목사입니다. 저희 <기독교사회책임>은 다른 탈북단체 및 북한인권관련 단체들과 함께 대북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북돕기를 하려는 이유는 지금 북한동포들이 굶어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는 김정일정권을 통한 식량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천안함 폭침과 같은 사건이 또 일어나지 않으려면 북한이 이번에 혼줄이 나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김정일정권을 돕지 않으면서도 북한동포를 돕는 방안은 두만강 변에서 북돕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 방안은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 방법의 실효성에 대해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사회책임>은 일차로 2천만원을 모금해서 두만강변에서의 지원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우리가 북돕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북돕기가 중요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김정일 정권을 돕고 이명박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는 결과를 빚는다면 교회 안에서도 반대가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급하게 다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우선 1천만원으로 식량배낭(US $25 상당의 식량과 생필품) 3백개를 준비하여 최근 늘고 있는 탈북자, 또는 식량 난민, 일시 방문자 (정식으로 허가 받고 오는 일반인들도 일부 있습니다)가 북한으로 돌아갈 때 가지고 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2) 국경지역 학교 (인민학교 나 유치원)에 직접적인 급식제공을 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한 학교(학생 5백명 기준)에 한 달간 식량을 지원하려면 1500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경우 해당학교 교장이나, 교육장을 중국으로 불러 우리와 약정을 맺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 1천만원을 확보하여 국경지역의 3개 학교를 지원하는 일을 먼저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그 결과를 적극 홍보하고 한기총과도 협의하여 대규모의 모금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2천만원으로 실험적 지원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에 목사님 교회에서 2백만원만 긴급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열 개교회의 도움을 받아 2천만원을 마련하여 향후 3주일내에 파일롯트 프로젝트를 마치려고 합니다. 목사님,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자세한 사항은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공동사무국 02-2266-8351(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김규호목사(010-9618-0722)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6-601-272727 기독교사회책임)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22일
서경석 목사 드림.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58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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