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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오늘 우리는 북한 핵실험이라는 엄청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김정일 정권이 사악한 정권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까지 행동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마도 김정일은 핵실험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가로 인정받아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자기들이 승리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정일은 핵무기가 있으면 한국은 무서워 벌벌 떨면서 무조건 식량도 돈도 물자도 다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로 그렇습니까? 우리가 벌벌 떠는 겁쟁이 입니까? 아닙니다.
김정일은 한국국민을 오판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영웅적인 민주화투쟁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하고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어나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으로 우뚝선 나라입니다. 우리국민은 김정일이 생각하는 허약한 국민이 아닙니다. 우리국민은 동요하지 않고, 의연하고 단호하게 핵실험에 대처할 것입니다. 그래서 김정일이 얼마나 심각하게 오판하였는가를 절실하게 깨닫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김정일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은 민족의 배반자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깨뜨린 자입니다. 김정일의 핵실험으로 동북아는 군비경쟁으로 치닫게 되고 일본은 핵무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초래한 김정일을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도 크게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국민 중 일부는 햇볕정책을 쓰면 북한이 우리말을 듣고 평화가 올 것으로 순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구걸해서 오지 않습니다. 평화는 우리가 죽을 각오를 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때에만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고 이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무현정부는 그동안의 잘못된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단지 김정일만 규탄할 일이 아닙니다. 노무현정부의 유약함, 순진함, 어리석음이 북의 핵실험을 허용했습니다.
길만 있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고 싶은데 탄핵할 길이 없어 못하는 것이 통탄스럽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하고자 합니다.
이종석장관, 윤광웅장관이 대북관계를 관장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정부의 대북라인을 즉각 교체해야 합니다. 나아가 내각이 총사퇴하고 거국안보내각을 구성해야 합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중단해야 합니다. 수백만이 굶어죽은 것을 막기 위해 옥수수가루를 지원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국, 일본 등 국제사회과 강력하게 공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시 작전통제권을 단독행사하겠다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북이 핵실험을 하고 한반도의 긴장이 이렇게 고조되고 있는데 한미연합사를 해체하자는 말은 무슨 뚱딴지 같은 생각입니까? 우리는 한미연합사를 견고하게 유지해서 북한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촛불시위를 시작합니다. 오늘만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가 완전히 실현될 때까지 촛불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국민에게 호소합니다. 촛불시위가 오늘 몇천명으로 시작하지만 이 숫자가 앞으로 수만명, 수십만명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우리는 반드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게만 되면 한미연합사를 해체하려는 정부정책을 틀림없이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우리의 힘으로 역사를 바꿉시다. 우리의 힘으로 역사를 바꿉시다. 우리가 행동하지 않고 역사는 절대로 바꾸어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동하면, 우리는 반드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승리하리라 라는 노래는 과거 독재와 싸울 때 부르던 노래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그 옛날 노래를 다시 꺼내어 부를 시간입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09:31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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