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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과 사과의 말씀
지난 9월 12일에 있은 5백만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기자회견문에 “국민의 뜻과는 달리 단독행사 추진이 이루어지더라도 내년에 재협상을 공약하는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하여 기필코 차기정권이 재협상을 하도록 할 것이다”라는 표현을 삽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일부언론이 서명운동을 정략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한 단체들 내부에서도 정치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이 기자회견문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해명 및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 글의 참뜻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작권“환수”를 합의하게 되면 다음 정권이 재협상을 하도록 할 수밖에 없고, 이를 위해서는 단독행사를 반대하는 여론이 80%에 까지 육박하도록 해서 재협상이 가능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이 때문에 5백만 범국민 서명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는 추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 말이 그 말일지도 모르나 표현을 잘못하여 엉뚱하게 언론의 반격과 내부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5백만 범국민서명운동에 정치적, 정략적 입장이 있을 리가 없으며 이 서명운동은 어디까지나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애국시민들의 순수한 운동일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기자회견이 준비되었고 또 준비가 마지막 순간에 마쳐지면서 낭독자가 기자회견문을 사전에 한번 읽어볼 시간도 갖지 못하였으며 이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시정되지 않은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이행사의 준비를 책임맡았던 본인의 실수입닌다. 이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해명 및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2006년 9월 15일
서경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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