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독교사회책임>은 이번 “평양 봉수교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평양 봉수교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1.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평양봉수교회는 김형식 교수의 증언에 의해 가짜교회임이 명백해졌다. 이러한 상태에서도 한국교회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교류를 계속하는 것은 코메디 같은 일이 된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일체의 교류를 중단해야 하며 북한을 방문하는 기독교인들은 봉수교회에서 예배를 보아서는 안 된다. 봉수교회가 가짜교회임을 알면서도 봉수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거짓과 기만을 방조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2. 북한당국은 신천 역사박물관에서 자행하고 있는 反기독교선전을 중단하여야 하며 북한에 신앙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으로 납치된 김동식 목사의 생사를 확인해 주어야 한다.
3. 한국교회는 북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기독교인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 내에서 反기독교선전이 계속되고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이 계속될 경우 신규의 인도적 지원과 종교의 자유문제를 연계시켜야 한다. 즉 기왕에 진행되어 온 인도적 지원은 계속 되더라도 신규로 행해지는 대량 지원프로젝트는 신앙의 자유문제와 북한인권문제의 개선이 있는 경우에만 이루어져야 한다.
2005년 10월 21일
기독교사회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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