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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그동안 북한인권문제에 깊은 관심 가져왔으며 특별히 지난해에는 6월25일 대학로에서의 <북핵반대 및 북한인권을 위한 국민통합대회>와 12월10일 시청 앞에서의 <북한인권을 위한 촛불기도회>를 개최하여 북한 인권문제 제기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기총 집회에 참석했던 영국 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기독교세계연대)의 엘리자베스 바사 대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북한인권 기도주간>으로 설정하고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들의 강제송환을 중지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전 세계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해온 바 있었습니다.
<한기총 인권위>는 이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한국교회가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 기도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기총>이 이 기도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구체적으로는 6월 19(월)-23(금)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의 중국대사관 앞과 부산의 중국영사관 앞에서 릴레이기도회를 갖고 해외의 한인교홰들에게 적극 알려 전 세계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도 기도회가 개최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기도회를 중국대사관 앞에서 갖는 이유는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강제 송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강제 송환되면 북한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되면서 모진 고문과 학대 또는 공개처형을 당하며 특히 기독교를 접한 사람들은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따라서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거나 혹은 최소한 이들의 제3국행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10-15만 명을 오르내리는 탈북자들이 언제 잡혀갈지 몰라 가슴 졸이며 하루하루를 지내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탈북난민의 문제는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의 인권단체들이 탈북자들을 무조건 강제 북송시키는 중국정부의 인권침해 행위를 비난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는 올림픽 보이콧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도 전례없이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을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8년 <북경올림픽>에 국운을 걸고 있는 중국정부로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전 세계의 한인교회가 현지교회 지도자와 함께 탈북난민의 강제송환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할 경우 이 행사는 국제적으로 대단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기도회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정부를 압박하여 탈북자의 강제송환을 저지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덕적, 영적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북한인권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기총 뿐만 아니라 엘리자베스 바사 등 영국교회 지도자들과 유럽인권단체들, 그리고 미국<미들랜드교회연합>의 데보라파이크 여사를 중심한 미국교회 지도자들이 다같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교회는 이 기간 동안 워싱튼 중국대사관 앞에서 24시간 연속기도회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이 일에 적극 나서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로 판단됩니다. 이에 한기총은 CSW의 요청에 응답해서 적극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기총의 이름으로 이 이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별도로 <북한인권주간특별기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기총>은 중국선교활동도 관계하고 있어 <한기총>의 이름으로 중국정부와 직접 마찰을 겪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목사님께 다음 사항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목사님을 <북한인권주간특별기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특별기도위원회는 첨부된 명단과 같이 구성할 예정이며 이 명의로 전 세계의 교포교회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최소 30-40개 국가에서 중국대사관 앞 기도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목사님의 교회에서 릴레이기도주간 중 1시간의 기도회를 맡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회는 6.19-23일(금) 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속해서 진행되며 이중 1시간을 맡아주시면 됩니다. 기도회 참석자 숫자는 자유롭게 하시면 되고 기도회 프로그램은 한기총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또 마지막 날인 23일(금) 오후 7시에는 참가한 모든 교회가 다시 모여 연합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어려움이 있으시겠습니다만 이 일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목사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본 서신을 받으신 후 특별한 의견이 없으시면 기도위원을 허락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일을 진행시키겠습니다. 그리고 릴레이기도회는 참여를 통지해주신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5월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 종 순 목사 총 무 최 희 범 인권위원장 서 경 석 목사
첨부> 북한인권주간 특별기도위원회 명단
<북한인권주간 특별기도위원회> 명단
<고문> 김준곤 조용기 <공동 기도위원장> 길자연 김삼환 김선도 김장환 옥한흠 최성규 <기도위원> 교단총회장(63명) 강기원 경원수 김광영 김국경 김대형 김상영 김순길 김원남 김윤기 김진철 김현순 노정현 류두현 류성춘 문요성 박범룡 박의순 박장평 박화태 백기환 백병룡 서상식 손영국 송용조 신재웅 안영로 엄신형 엄현섭 원봉현 육대식 윤용현 윤종관 이강만 이기효 이동수 이명구 이은섭 이재석 이재완 이정구 이종복 이한석 이현정 임병덕 임성빈 장근태 장기영 장병윤 장성호 장창수 정봉국 정서영 정성섭 정연수 조동진 조병근 최복수 최충규 한영길 한창영 홍태희 황승기 황인술 상임위원장(20명) 강승삼 고창곤 김범렬 김봉태 백승억 서경석 손인웅 송길원 이강평 이광훈 이성희 이영주 이정익 정성원 최충규 피영민 하태초 한명국 홍재철 황호관 회원단체장(21명) 이정균 신용한 김범렬 박찬성 한동숙 윤맹현 최기만 김명혁 박종삼 박성민 최왕식 감경철 최창근 김광식 윤남중 정근모 이웅상 신신묵 양재철 유재필 정재은 주요교회(52명) 강동수(동신) 강신원(노량진) 고명진(수원중앙침례) 고수철(흑석동감리교회) 고훈(안산제일) 곽전태(구로중앙) 김경원(서현교회) 김동엽(목민교회) 김상복(할렐루야) 김성광(강남순복음) 김순권(경천) 김인중(안산동산교회) 김지철(소망) 김찬종(과천교회) 김창근(무학교회) 김충기(강남중앙침례) 김형준(동안) 나겸일(주안장로) 류영모(한소망교회) 박은조(분당샘물) 서정오(동숭교회) 서종호(영암) 손인웅(덕수교회) 예종탁(동현) 오정현(사랑의) 유재필(순복음노원) 윤낙중(에덴교회) 윤석전(연세중앙) 윤종훈(장충단성결) 이동원(지구촌) 이성희(연동) 이수영(새문안) 이승영(새벽교회) 이신웅(신길성결) 이용규(성남) 이용남(장석) 이정익(신촌성결) 이종윤(서울) 이철신(영락) 이호문(인천숭의) 전병욱(삼일) 정동락(송학대교회) 정봉규(은성교회) 정삼지(제자교회) 조유택(남대문교회) 조재호(고척) 지 덕(강남제일교회) 최건호(충무) 피영민(강남중앙침례교회) 피종진(남서울중앙) 하용조(온누리) 홍성개(동도)
<실무위원회> 위원장 서경석 실무위원 박창평, 박봉규, 임종수, 한희석, 정중렬, 이일재, 정베드로, 안창국, 권두훈, 김성호, 문국한, 이민복, 임병곤, 김규호, 김상헌, 강철환, 김윤태, 석사현, 이호택, 천기원,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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