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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5-20 21:44
    <평택집회연설문> 나는 왜 평택주민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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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3,440  


  나는 왜 평택주민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나?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평택사태를 생각하면 지난번의 맥아더동상 철거시도를 떠올리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좌파가 있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있을 리가 있나? 괜히 우파에서 지나치게 상대방을 좌로 모는 것이 아닌가? 일종의 멕카시즘적인 매도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도대체 요즈음 좌익세력이 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산권은 다 망했습니다. 북한은 저도 6번을 다녀왔는데 그야말로 한심한 나라가 북한입니다. 제일 한심한 것은 그렇게 굶어죽으면서도 이 세상에 부러움이 없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자기가 굶어죽으면서도 장군님은 안녕하신가 만을 걱정합니다. 저는 북한을 가 보고 지옥이란 어떤 곳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옥은 유황불이 훨훨 타는 곳이 아닙니다. 가장 비참하게 살면서도 자기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인줄 속아 사는 곳입니다. 그러니 지금도 좌익이 있다면 그것처럼 비정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천명이 맥아더동상을 끌어내리려고 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맥아더 동상은 유엔군 참전에 대한 우리국민의 감사표시입니다. 그때 유엔군이 참전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지금 공산치하에서 굶주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좌파가 아니고서는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는 일을 할 리가 없습니다.

좌파세력이 큰 것을 알고 나서 저는 밤잠을 못 잤습니다. 나라걱정을 하면서 밤잠을 못잔 적도 그때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도 맥아더 동상 지키기 위해 그곳에 서 있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평택사건은 우리를 더 놀라게 합니다. 용산에서 평택으로 미군이 이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미 국회비준도  끝난 일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범대위라는 이념집단이 이것을 원점으로 돌려 미군을 철수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비무장 군인을 공격하여 30명을 부상시켰습니다. 공권력이 이토록 공격받는 것을 보고 정말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용산의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지 못하면 미군은 지체 없이 철수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말할 수 없는 타격을 줍니다. 자주국방은 하루아침에 완수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북핵문제도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입니다. 

<범대위>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북한 선제공격의 위험성 때문에 주한미군을 반대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미양국은 이미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한 오해가 없도록 합의했고, 주한미군은 기본적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전력이라는 원칙을 지난 50년간 지켜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미 행정부는 공개적으로 확인해 왔습니다.

사회문제 중에는 대화로 풀 일이 있고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민 보상 문제라면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하지만 미군기지 이전문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맥아더 동상 철거가 기필코 저지되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 미군기지 이전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백보를 양보해서 민주국가에서는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을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 상황을 도저히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이를 염려하는 250개 단체가 얼마 전 <자유민주주의와 공권력수호 비상국민회의>를 결성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스스로 우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보통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와 공권력 수호를 주장하니까 사람들이 저를 보고 우파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 일이 우파의 일입니까? 우든 좌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와 공권력수호를 소리높이 외쳐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이것을 지키려는 사람은 우파라고 칭해진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다 우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좌파들은 자기 뜻에 동조하는 국회의원을 시켜 국방부장관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군대가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공격한다며 국방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비무장으로 철조망치는 작업을 한 군인들을 민간시위대가 공격을 해서 30명을 부상시켜놓고 적반하장으로 군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범대위와 이에 동조하는 국회의원들, 그리고 시민단체들의 적반하장을 애국시민의 이름으로 규탄해야 합니다.

어제 일본인기자를 만났는데 한국이 좌파세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고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끼 이사람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한국사람이 바보인줄 아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일본사람 앞에서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시민여러분, 다시한번 각오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공권력을 지킵시다.
좌파들로 하여금 우리 국민이 분노하면 그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합시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09:14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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