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살리기 위한 세미나> 이야기
서경석 사무총장
안녕하십니까? 서경석사무총장입니다.
<선진화국민회의>의 前身인 선진화정책운동 시절에 상임집행위원회는 한시간의 격론 후에 울산 현대자동자회사 정문 앞에서 현대자동차회사의 노조와 회사의 반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환율문제로 현대차가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겪는데도 노동조합이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을 문제 삼고, 동시에 회사를 향해 하청계열기업에 대한 배려를 촉구하는 그런 집회였습니다. 초점을 노조의 집단이기주의에 두었기 때문에 이 집회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크게 반발했고 반대로 언론은 우리를 크게 지지했습니다.
선진화정책운동이 두 번째로 회사 측을 겨냥한 행동을 준비하던 중에 갑자기 현대차 비자금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고 나중에는 정몽구회장의 구속까지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맥을 놓고 현대차에 대한 수사상황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이 수사가 현대차에 전화위복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 확인에도 불구하고 경영은 크게 악화되었고 노조는 노조대로 높은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우리는 현대차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맞이하려면 현대차의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의 문제를 토론하는 토론방을 홈페이지(
www.gosunjin.org)에 개설하고 현대차관련 학자들을 초청하여 내부세미나를 갖고 나아가 현대차의 미래를 위한 세미나를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세미나를 통해 이번 기회를 猛省의 기회로 삼아 현대차가 세계최고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을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선진적인 경영구조를 가져야 하고, 최고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추구되어야 하고, 또 노사관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우선 회사부터 크게 바뀌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국민여론을 통해 노조로 하여금 회사방침에 협력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 출발을 전제로 1조원 사회공헌 약속도 당장 실현이 아니라 향후 5년 이내에 실현하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정몽구회장의 석방도 머지않아 반드시 되겠지만 그러나 그 전에 적어도 이러한 전환의 계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런 생각에서 <선진화국민회의>는 현대차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란 시민단체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의 노조문제 등 현안이 잘 풀어지려면 이런 시민운동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세계 제일로 만들 수 있고 또 노동자들의 이익도 최대한으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선진화국민회의>회원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또 당일 많은 참석을 부탁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09:31 칼럼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