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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2 19:14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118화> "새누리당은 4월 재보선에서 지역토박이를 공천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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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912  


 

2015. 01. 20

 새누리당은 4월 재보선에서 지역토박이를 공천하면 안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오늘 말씀드리려는 사안은 4월 재보선에 대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입장에 관해서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7·30 재·보선이나 6·4 지방선거를 보면 공천을 빨리 하고 지역에서 먼저 뛴 사람들이 유리했다"며 "특히 7·30 재·보선 때 우리가 이긴 것도 지역을
잘 아는 토박이에게 공천을 줘 그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며 4월29일로 예정된
재보선 공천을 1월중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저는 새누리당의 이런 입장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너무 소극적인 대처입니다. 이번 재보선 지역은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면서 결원이 된 지역이어서 통합진보당 前 의원들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 통진당 출신이
출마하지 않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이 통진당 해산을 반대했기 때문에 이번 재보선은 헌법재판소 판결에 이어 통합진보당 해산의 정당성을 다투는 2차 여론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관악을의 경우, 이정희 前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지역은
이해찬의원이 직접 이정희 前대표에게 물려준 지역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 이상규 前의원이 급박하게 출마하고, 관악구청장 출신 김희철 당시 현역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어도, 이상규 前의원이 당선될 만큼 야당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입니다. 이정희 前대표가 출마하면 관악을 재보선 TV토론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경기성남중원,
광주서구을도 야성향이 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만일 세
지역 중 한군데라도 야당에게 빼앗기면 통진당세력이나 야당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잘못되었다고 지역주민이 심판했다고 선전해 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재보선은 다른 재보선과 전혀 다릅니다. 이번 재보선 세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전부 승리하지 않으면 통진당 해산이 완결되지 못합니다. 저 같은 사람이 이번 새누리당의 재보선 공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종북척결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이 지역토박이를 공천하면 어느 지역구에서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이점에서 지역토박이 공천은
그야말로 패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새누리당은 제일
먼저 이 세 지역에서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부터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통진당 해산 결정은 절대적으로 옳은 결정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정면으로 맞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맞대결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물을
공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애국진영과도 공천문제를 의논해야 합니다. 이번 재보선 지역은 애국진영이 통진당 해산촉구 운동을 열심히 전개한 결과로 결원이 된 지역이어서
애국진영 일각에서는 공천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누리당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안일하게 지역일꾼을 공천한다면 애국진영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이룬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을 무력화시키고 통진당세력이 다시 살아나는 결과를 빚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경기성남중원은 김문수 전 지사를, 관악을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광주서구을은 김황식 전 총리를 공천하자는 제안이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김황식 前 총리가 광주에서 출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좋은 방안이 있는지
애국진영과 협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재보선의 패배로 종북좌파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절대로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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