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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21 23:34
    보혁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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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2,439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삽니다.
오늘은 보혁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요즈음 한국언론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문제를 가지고 토론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토론은 보혁갈등의 원인을 소통부족, 편가르기, 자세부족 등에서 찾고 있어 해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역사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보수와 진보간 갈등이 오늘처럼 심각해 진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과거 노태우정부, 김영삼정부, 김대중정부 하에서는 보혁갈등이 없지는 않았지만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보혁갈등이 심해진 것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온 후입니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는 중도가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왜냐. 지난날 노태우정부, 김영삼정부, 김대중정부는 다 중도를 지향했기 때문에 중도가 설 자리가 넓었지만 노무현 정부는 좌편향이었기 때문에 중도는 우편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대표적인 사건이 맥아더동상철거사건이었는데 이 사건은 소문으로만 듣던 친북좌파세력이 국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친북좌파의 준동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정부과 여당은 이들을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수많은 국민이 열린우리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잡았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의 또 한 가지 현상은 좌파독점이었습니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 좌파는 모든 것을 독식했습니다. 정부의 위원 자리도, 정부의 지원도, 매스콤도 전부 좌파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우파는 모든 것을 빼앗겼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만 해도 이렇게 독식하지 않았는데 노무현 정부때에는 인정사정을 봐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파들은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도 좌파와 목숨 내놓고 싸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의 싸움은 한편으로 생존권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혁갈등을 완화할 수 있나? 어떻게 하면 보혁대결을 사생결단식 싸움에서 건강한 갈등으로 전환할 수 있나? 이를 위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하나씩을 결단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과거 노무현 정부때 좌파가 독식을 한 것처럼 이번에는 우파가 독식을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좌파는 다시 사생결단으로 싸울 것입니다. 파이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민주당은 전교조, 민노총과 같은 친북좌파와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들의 표의 도움을 받아 정권을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은 민주당이 집권하면 친북좌파가 설치는 꼴을 어떻게 보지  하며 불안해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분리되듯이 친북좌파와 합리적 진보가 분리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변화가 생기면 그때에는 중도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중도는 매우 균형잡힌 주장을 할 것입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도 중요하고 북한인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북한인권을 말할 때는 어디까지나 북한이 잘되기 위해 말하지, 북한붕괴를 원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또 경제성장과 사회적 형평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수월성 교육도 필요하지만 가난한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도 필요합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어야 하지만 경제선진국만으로는 안 되고 동시에 정신선진국, 생태선진국, 복지선진국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안보도, 한미동맹도, 법치도, 자유민주주의도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친북좌파가 준동하면 안 됩니다.   
  저는 이런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그래서 저는 현 정부가 우파독식을 하면 안 됨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민주당이 빨리 친북좌파와 선을 긋기를 고대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저는 그 다음날부터 중도의 입장에 서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중간에서 등거리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44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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