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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8 03:44
   <미주방송 5분칼럼> 민주당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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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2,182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삽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 6일로 정세균 민주당대표가 대표가 된지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대표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올랐고 야성도 회복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야당의 경우에는 합리성 보다는 野性이 더 중요한가 봅니다. 

그런데 저는 민주당이 <뉴민주당 플랜>을 어떻게 할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민주당 일각의 주장대로 이 플랜을 폐기할지, 아니면 당론으로 채택할지에 따라 나라의 방향이 달라질 것입니다. 사실 뉴민주당 플랜은 추미애의원의 말처럼 한나라당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뉴민주당 플랜이 한나라당과 큰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요즈음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에 확고하게 정권교체를 목표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적어도 세 가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째로 민주당은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는 정당이라는 확고한 신뢰를 국민에게 주어야 합니다. 반대만 하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로는 절대로 집권할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시기에 저는 정동영후보의 대선공약을 보고 크게 실망했었습니다.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참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두 번째로 민주당은 전교조, 민노총 등 친북좌파세력과 분명하게 단절할 것을 선언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 다시 전교조가 설치고 나라는 안보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대다수의 국민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민주당은 북한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발언해야 합니다.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이고 북한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점은 민주정당이 취해야 하는 최소한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뉴민주당 플랜은 친북좌파와의 단절이나 북한인권문제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뉴민주당 플랜은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플랜은 민주당이 반드시 가야 할 방향입니다. 그래서 만일 민주당이 野性만을 강조하면서 뉴민주당 플랜을 폐기한다면 민주당은 절대로 집권정당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민주당 편에 서 있는 한 인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민주당 편이지만 나는 한나라당 편입니다. 그런데 내가 과거 김영삼 정권이나 김대중 정권하에서는 여야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었지, 어느 특정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제가 한나라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입니다. 또다시 노무현정부와 같은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나라가 망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다시 옛날처럼 정치적 중립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이 최소한 한가지는 결정해야 합니다. 그것은 전교조, 민노총과 같은 친북좌파세력과 완전히 단절하고 집권을 위해 그들에게 표를 구걸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선언하는 일입니다. 나는 민주당이 그런 결단을 한다면 그 다음 날부터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정치적 중립을 취할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끝내 단절을 선언하지 못한다면 죄송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교조가 자기세상을 만났다고 설치는 모습을 도저히 못 보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의 지지도 얻어내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어떻게 집권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뉴민주당 플랜을 꼭 당론으로 채택하기를 바랍니다.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여당은 반드시 분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으면 여당은 재집권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고 전혀 분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빨리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44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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