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회원가입   처음으로     
칼럼
 칼럼
 칼럼

선진화시민행동
사단법인 사랑의나눔
 
칼럼 >>  일반
ㆍHOME >  칼럼 >  칼럼 >>  일반
 
 
작성일 : 09-03-17 23:13
   <3월 17일 미주방송> 북한인권 위한 국제기구 만든다.
트랙백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2,222  


북한인권 위한 국제기구 만든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삽니다.
오늘은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한 국제기독교기구” 창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3월 17일 오전에 프레스센터에서 목사님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광선 신일교회목사님, 이수영 새문안교회목사님,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목사님 등 20명의 목사님이 참석했는데 LA 베델교회 목사님이고 KCC 한인교회연합의 대표이신 손인식목사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은 한국교회와 한인 교포교회, 그리고 미국교회가 손을 잡고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한 국제기독교기구”를 창설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38명의 한국교회지도자들, 그리고 18명의 재미한인교회 지도자들이 발기인으로 나서서 오는 9월에 워싱튼 DC에서 3박4일간 3백명 규모의 국제대회를 개최한다는 발표입니다. 그리고 이 국제대회에 한국교회와 해외한인교회 대표들, 미국, 카나다, 일본, 러시아,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의 교회지도자들, 중국 해외교포 교회들, 국제기독시민단체 대표들, 각 나라 정치인, 탈북인대표, 인권단체대표들을 초청한다고 합니다. 

이들 목사님들이 북한 종교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한 국제기독교기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성경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또 중국에서 기독교인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정치범수용소로 잡혀가야 하는 북한의 인권유린의 현실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이고 전 세계 어떤 독재국가도 종교의 자유만큼은 허용해 주는데 북한은 이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북한의 인권은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미국은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 힐러리 국무장관이 납북자 문제를 6자회담에서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국은 탈북자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그동안 부시행정부는 탈북난민을 북한에 강제송환하는 것을 반대해 왔지만 아직 오바마정부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와 해외한인교회를 위시한 세계교회가 힘을 모아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둘째로 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북한동포들이 굶어죽지 않도록 도와야 하지만 동시에 북한의 인권과 종교자유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평화를 위한 노력과 인도적 지원에 비하면 인권개선, 종교의 자유실현을 위한 노력은 크게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남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평화가 제일 중요할 수 있지만 북한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인권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한국이 북한당국과 평화만 이야기하고 인권을 도외시한다면 이는 마치 가쯔라테프트 밀약과 같은 것이 됩니다.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하고 있는 것을 눈감아주는 댓가로 미국이 일본과 평화를 유지하려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 밀약이 세계평화에 기여했을지 모르지만 우리민족에게는 너무도 큰 고통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도외시하는 댓가로 북의 김정일에게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보장받겠다고 생각한다면 북한주민은 정말로 큰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참으로 이기적인 태도입니다.

요즈음처럼 남북의 상황이 악화되어 있을 때에는 북한 인권문제를 말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물론 요즈음 같은 때에 우리가 북한을 향해 일부러 도발적인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것은 김정일 식 평화입니다. 김정일 식의 평화는 우리가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순간 그대로 깨어지는 평화입니다. 우리가 인권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때에만 유지되는 평화입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평화가 아닙니다. 위장평화, 사이비평화, 거짓평화일 따름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계속 인권을 말해야 합니다.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북한을 향해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인권이 있는 평화가 진짜 평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44 칼럼에서 복사 됨]



 
   
 

 
 

서경석목사의 세상읽기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319, 3층
EL: 02-2275-0476, FAX: 02-2268-8217, E-mail: sksgo7788@naver.com

copy rightⓒsuhkyungsuk.p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