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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기쁨> 나누미들에게 드리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이번 CMS 경진대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드리기 위해 나누미들에게 편지드립니다.
<나눔과 기쁨>이 반찬나눔사역을 열심히 하지만 원래 <나눔과 기쁨>의 기본사업은 민간사회안전망 프로그램입니다. 자기 동네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해서 그 돈으로 동네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입니다. 이 운동을 하면서 작은 교회들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은 당연히 민간사회안전망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다만 그동안 반찬나눔에 몰두했던 이유는 민안망 운동이 쉽지 않아서 열심히 하는 나누미가 전체의 삼분지 일밖에 되지 않아 우선 반찬나눔부터 하자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민간사회안전망운동을 시작할 때에도 경진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가장 잘하는 분 세 명을 선발해서 미국방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열심히 경쟁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로 <나눔과 기쁨>이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30명이 유럽방문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단히 환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스웨덴, 덴막, 네델란드, 벨기에, 독일(베르린, 프랑크프르트, 하이델베르그), 프랑스 파리, 런던과 에딘버러, 스위스제네바, 알프스산맥, 오스트리아 빈, 로마와 베네치아, 체코 프라하를 전부 다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에 기독교사회책임에서 탈북난민강제송환저지를 위해 유럽 자전거여행을 두주일간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나눔과 기쁨>의 본부장들이 많이 참석했었습니다. 베르린에 갔을 때 그곳의 한인교회 목사님이 하루종일 시간을 내어 우리를 관광시켜 주면서 독일교회와 독일사회에 대해 버스에서 강의를 해 주었는데 그 강의가 너무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명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자전거켐페인을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교회 목사님들이 두 주일 동안 유럽의 각 도시를 돌면서 수학여행을 다니자. 그리고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그 도시에서 이십년간 목회를 하신 한인교회 목사님을 관광 안내인으로 모셔서 그분이 하루종일 우리에게 강의를 하도록 하자. 그래서 유럽의 기독교에 대해 강의하고 유럽교회와 유럽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강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왜 유럽교회가 쇠망했는가? 우리가 유럽의 전철을 따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유럽에서 구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만난 유럽의 교포교회 목사님들은 한결같이 “자기들이 안내를 하겠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비행기값만 가지고 와라. 먹고 자는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입니다. 사실 먹는 문제는 그다지 돈이 들지 않습니다. 교회가 식사를 장만하면 됩니다. 잠도 침낭만 있으면 교회에서 자면 됩니다. 다만 대형버스 한 대와 운전기사를 구해야 합니다. 그 돈이 물론 만만치 않은데 이것은 <나눔과 기쁨>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30명의 목사님이 환상적인 여행을 하고 엄청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큰 교회 목사님은 외국에 나가서 견문을 넓힐 기회가 많지만 작은 교회 목사님은 그런 기회가 좀처럼 없습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이 그런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전국의 나누미목사님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뛰어들기 바랍니다. 경쟁기간은 딱 3개월입니다. 이 3개월동안 누가 가장 많은 CMS결과를 얻었는가를 경쟁합니다. 우리는 최소한 3백명의 나누미가 이번 경쟁에 뛰어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30명이 유럽을 갑니다.
이번 경쟁에 참여하는 분은 제로에서 시작하는 분도 있고 어느 정도 금액에서 시작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각 연합회 중 어느 연합회가 가장 많은 참가자를 냈는가를 가지고도 경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참여자를 낸 연합회와 가장 높은 비율의 참여자를 낸 연합회를 시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비율의 참여자를 낸 연합회에는 참여자 모두에게 3%의 가산점을 줄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이런 방식으로 해야 열심히 하게 됩니다. 3개월간 온 힘을 다해 CMS 금액을 크게 높이기 바랍니다. 물론 <나눔과 기쁨>에서는 여러분을 독려하기 위해 그동안 성공적으로 민안망 활동을 한 분들의 성공사례들을 <나눔과 기쁨>사이트에 올릴 것입니다.
특별히 본부장과 지부장들은 자기 지부와 본부의 나누미들이 이 경쟁에 열심히 뛰어들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본부에서는 지금부터 유럽여행이 정말로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9일
서경석올림.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58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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