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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15 13:55
    금권선거 추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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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1,492  


    금권선거 추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나누미 목사님들에게 편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나눔과 기쁨>상임대표이신 이광선목사께서 지난 2월8일 금권선거를 했음을 고백하는 참회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기화로 지난 2월 17일에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기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기도회는 이광선목사님의 부탁으로 제가 주관을 하였고 설교하시기로 하셨던 오정호 목사님이 참석하지 못하시어 제가 대신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참석한 2백명의 목사님 중 60%가 <나눔과 기쁨>목사님이었습니다. 이날 바쁘신 중에도 사무국의 참석호소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날 기도회는 <금권선거추방을 위한 2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 서명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교회 내의 금권선거가 워낙 뿌리깊어 근절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기총 선거에서는 수억원이 뿌려지지만 큰 교단의 총회장 선거에서는 십억대의 돈을 써야 한다니 참으로 기가 막힌 일입니다.
  이번 이광선목사님의 참회고백이 구설수가 되고 있습니다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이광선 목사님이 자기 몸에 불을 질러 지펴 낸 금권선거 추방의 불길을 누군가가 반드시 이어가서 기필코 한국교회 안에서 금권선거를 몰아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단체가 바로 <나눔과 기쁨>입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 본부 사무국은 이 서명운동을 <나눔과 기쁨>이 책임지고 수행하기로 하고 이 일을 전국의 각 연합회와 지부에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기총 상황을 보면 시간이 급합니다. 한기총 내에서 금권선거에 대한 열기가 사라지기 전에 이 불길에 기름을 끼얹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국의 각 연합회 본부장께서 책임을 지고 자기 지역의 목회자 서명운동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목회자 주소록을 확보하여 나누미들이 분담해서 서명을 받아내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다수의 목사님들은 반드시 서명하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래서 서명목표는 2만명이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3만, 4만명의 서명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서명운동이 길자연 목사님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분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 경우에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기도회>의 성명서를 보내드리면 그런 오해는 즉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눔과 기쁨>이 이 서명운동을 주도하면 지역의 목사님들은 나눔과 기쁨에 크게 감사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각 연합회의 본부장은 산하의 지부장들에게 이 일을 부탁하고 지부장은 지부의 나누미 목사님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수행하면 조직강화 작업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일은 모든 나누미목사님들이 보람을 느끼면서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군구 단위에 나누미 목사님이 계시지 않거나 나누미가 이 서명을 받는 일을 할 처지가 되지 못하면 할 수 없이 인근의 나누미가 대신 서명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본부에 말씀해 주시면 규모에 따라 5만원 혹은 십만원의 돈을 전화비용으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귀하게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첨부화일로 기도회 성명서와 서명용지를 보내드립니다. 이 용지를 복사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나눔과 기쁨>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부사무국에서는 이 일의 총책임자는 이찬하 기획실장입니다. 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이찬하실장에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번 주에 열심히 뛰어주시고 늦어도 다음주 안으로는  꼭 완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매우 중요한 점은 큰 교회 목사님들에게도 한분도 빠짐없이 서명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서명하지 않은 목사님이 누구인지까지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나눔과 기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큰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2011년 2월 27일

                                    나눔과 기쁨 이사장  서경석 목사 드림
 

<참고문건 1>

      <성명서>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기도모임”을 창립하면서

                   
  오늘 우리는 참담한 심경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월9일 한기총 前대표회장인 이광선목사께서 “한국교회에 드리는 참회와 호소의 글”을 발표하였는데 이 발표가 한국교회에 엄청난 충격파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결과 한국교회가 세상사람들로부터 말할 수 없는 질타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주일동안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고 창피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희망도 발견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교회에서 고질적인 금권선거를 뿌리뽑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고질적인 금권선거관행 때문에 너무도 큰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돈을 뿌려 당선된 한기총 대표회장이나 총회장들을 존경할 수도 없었고 또 그분들에게 한국교회의 개혁을 기대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미 세상에서는 20년 전에 사라진 금권선거가 교회 내에서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교회가 세상을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번 이광선 목사님의 참회를 놓고 찬반도 많고 그 의도에 대한 논란도 많지만  우리는 이러한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도, 어느 한 편에 서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분명한 사실은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 안에서 금권선거를 영구히 추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처럼의 기회를 살려내지 못한다면 한국교회는 아무런 희망이 없게 됩니다.
  우리는 금권선거를 놓고 누구를 정죄하려 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범한 사람들은 바로 우리자신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이 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금권선거를 방치하고, 체념하며 살았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방관, 체념, 협력, 동조의 죄를 참회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죄에 빠지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기독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어떤 형태의 선거에서도 돈으로 표를 사거나 돈을 받고 표를 찍는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금권선거를 방관하거나 체념하지도 않겠습니다. 누구든 돈으로 표를 사거나 팔면 절대로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금권선거추방의 역군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개혁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다시 옛날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한기총과 각 교단이 스스로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하겠지만 우리가 뒷짐 지고 쳐다만 보면 개혁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간의 뼈저린 경험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기도모임>(약칭 교회개혁기도모임)을 결성하고 회개의 기도를 계속해 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전국 목회자 서명운동을 통해 개혁을 바라는 목회자들의 뜻을 한데 모으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이 모임에 축복하셔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에 우리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기도모임>을 출범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첫째 우리는 이광선목사님의 참회가 한국교회 안에서 금권선거 추방의 기폭제가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단호한 각오로 금권선거추방을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을 다짐합니다.
  둘째 우리는 어느 누구도 이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음을 고백하면서 누가 누구를 정죄할 것이 아니라 다같이 참회하면서 새출발할 것을 호소합니다. 
  셋째 우리는 한기총이 빠른 시일 내로 금권선거 추방을 위한 제도개혁을 이루어줄 것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끝내 개혁을 해내지 못하면 한기총을 해체하고 새로운 연합기구를 창립해줄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 교단장 협의회가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넷째 우리는 한기총에서 시작된 참회운동이 전 교단으로 파급되어 모든 교단이 금권선거 척결을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과 이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한국교회와 한기초의 개혁을 위한 기도모임>은 기도운동과 실천운동을 계속해 갈 것을 다짐합니다. 
 
                                        2011년 2월 17일
 
                      <한국교회와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도모임> 참석자 일동




<참고문건 2>

<서명운동용지>

                                  금권선거추방을 위한 2만명 목회자 서명운동 

 
  우리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이번 이광선목사의 참회가 한국교회에서 금권선거를 영구히 추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하나,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돈으로 표를 사거나 나의 소중한 한표를 돈과 바꾸는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금권선거를 포착했을 때에는 이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우리 중 누구도 이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음을 고백하면서 남을 정죄하기에 앞서 내 자신부터 참회하면서 다함께 새출발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금권선거 추방을 위한 제도개혁을 하지 못할 때에는 주요 교단들이 나서서 새로운 연합기구를 창립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하나 우리는 이번 기회에 한기총뿐만 아니라 모든 교단과 기독교기관이 교단이 금권선거 척결을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2011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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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5:11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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