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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4 12:46
   수도권에 있는 <나눔과 기쁨> 나누미목사님들에게 긴급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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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1,875  


수도권에 있는 <나눔과 기쁨> 나누미목사님들에게 긴급호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인 서경석목사입니다. 이렇게 글월을 드리는 이유는 신도시 재개발문제로 교회가 엄청나게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 문제에 <나눔과 기쁨> 목사님들께이 꼭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기 위함입니다.
  신도시재개발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교회가 차별당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 주최로 다음과 같이 기도회가 개최됩니다. 

            신도시재개발문제 대책촉구 기도회
    * 일시 : 11월 24일 오후2시-3시반
    * 장소 : 분당 토지주택공사 앞
    * 주최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

  이 집회에 나누미목사님들이 꼭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이 집회가 개최되는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최근 신도시로 재개발 되고 있는 김포-한강 신도시지역의 경우를 보면, 
1) 정부의 잘못된 재개발정책으로 인해 이 지역의 주민과 교회들은 시가의 50-60% 수준에 토지와 집을 강제수용 당했습니다. 60여 임대교회들은 이사비용만 받고 쫓겨났습니다.
2) 쫓겨난 주민들은 조성원가의 80%에 땅을 다시 분배받았습니다. 그러나 같이 쫓겨난 교회와 유치원은 조성원가의 100%에 땅을 분배받아야 합니다. 땅을 수용당하면서 재산이 반토막이 난 교회에게는 이는 너무도 부당한 차별입니다. 더구나 교회들은 교인이 뿔뿔이 흩어지고, 교회재정은 파탄상태가 되어 도저히 종교용지를 공급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건물이 있는 23개 자립교회 중에 두 교회를 제외하고는 다 쫓겨나야 할 처지입니다. 
3) 그동안 토지주택공사는 원주민에게 시세의 50%만 보상하여 주민재산의 반을 빼앗아 서 그 돈으로 교육시설과 도시 기반시설을 공짜로 짓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잘못된 정책입니다. 교육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은 마땅히 정부예산으로 해야 하고 예산이 없으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국공채를 발행해서 재정을 충당한 후 나중에 더 걷어지는 세금으로 이를 메꾸어야 합니다. 

4) 지금과 같은 재개발정책 하에서는 재개발되면 임대교회와 자립교회는 다 쫓겨나고 대형교회만 몇 개가 남게 됩니다. 엄청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교회 내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교회개척은 불가능해지고 작은 교회들은 앞으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제가 재개발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부천에서 만난 한 작은 교회 목사님 때문입니다. 그분은 교회가 있는 지역이 재개발되어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가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그 지역이 또 다시 재개발에 걸려 또 쫓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발 이 제도를 막아주십시오하고 제게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에 가난한 사람들을 내쫓는 재개발 악법을 철폐하라며 일곱번이나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때 <나눔과 기쁨>안에서 이러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 있어서 <나눔과 기쁨>이 불가피하게 조직분규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를 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기총은 교회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가난한 주민을 내쫓는 잘못된 재개발 정책에 항의해서 토지주택공사 앞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기총 대표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할 예정입니다. 한기총 대표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도 이 기도회에 많은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참석해야 합니다.

  특별히 나누미목사님들께서 이 기도회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눔과 기쁨>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난한 사람을 내쫓고 교회를 차별하는 잘못된 정책을 변경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특별히 합동측 교단은 이 일에 아주 열심이어서 교단 내에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기도회에도 교단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눔과 기쁨>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날 기도회에서 뵙겠습니다.

서경석목사 드림.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58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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