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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기쁨> 신규 본부장, 지부장, 임시지부장에게 드리는 열한번째 편지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나눔과 기쁨>의 목회지원활동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목회지원활동은 아직 <나눔과 기쁨>이 본격적으로 하지 못한 일들입니다. 계획은 많이 세웠지만 제대로 한 것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분야가 대단히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번 째는 목회자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금년에 실천한 일이 유럽연수프로그램입니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외국연수의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럽의 한인교회들이 도와주면 목사님들이 매우 싼 값으로 유럽연수를 갈 수 있습니다. 2011년 6월13일부터 25일까지 32명의 나누미와 사모들로 구성된 <나눔과 기쁨>유럽연수팀은 서경석, 박순오목사와 함께 체코,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를 돌아보았습니다. 다섯 나라를 돌아보면서 연수팀은 유럽 교회들의 황폐한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유럽 교회들이 쇠락한 중요 이유는 가톨릭교회의 탄압, 목사들이 정부로부터 봉급을 받는 준 공무원인 점, 지성주의와 자유주의 신학 등입니다. 한때 세계선교를 책임졌던 유럽교회들이 지금은 빈사상태가 되었고 지금 그 자리를 이슬람이 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쇠락의 핵심원인은 유럽교회 안에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분투하는 운동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눔과 기쁨>운동이 유럽교회에 새로운 자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우선 체코의 목사님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유럽연수는 유럽의 교회도 돌아보지만 알프스산, 베니스, 로마 등 관광도 겸한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싼 가격으로 유럽의 꼭 가보고 싶은 곳을 가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수요가 넘치리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이스라엘 등으로 연수프로그램을 다변화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일 년에 한두 번은 해외연수를 떠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 목회지원프로그램은 중매 사이트입니다. 금년 봄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재정적인 이유로 늦어졌습니다만 8월내로 확실히 시작됩니다. 이 사이트는 작은 교회 교인들이 결혼적령기가 되면 배우자를 구하기 위해 큰 교회로 옮겨가는데 작은 교회에 있더라도 충분히 배우자를 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나누미 목사님의 추천이 있어야 이 사이트에 결혼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함께 사이트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양쪽 목사님들이 중매자가 되어 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기독교인만 정보를 올릴 수 있고 20대에서 70대까지 가능합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원 지원 활동입니다. 이 활동을 위해 박순오 상임대표께서 지원본부의 본부장직을 맡으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원법에 의해 국가가 공인한 기관으로서 현재 대학교나 큰 단체에서 부설로 운영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자격의 평생교육원을 말하며, 강좌과목을 지역 여건에 맞추어 잘 설정하면 교회가 쉽게 지역사회에 파고들어갈 수 있고, 운영요령을 배우면 나누미 누구나 쉽게 시작하여 성공할 수 있고, 결국 하나님 나라 확장에 매우 유리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목으로는 노인요양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증 취득 과정과 꽃꽂이, 서예, 선물포장, 중국어, 영어, 일어, 성격발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리더십, 웃음치료, 내적치유, 음악치료, 미술치료, 레크댄스, 등등 3만 가지 이상이 있습니다. <나눔과 기쁨 평생교육원 지원본부>는 평생교육원 설립 운영을 원하는 나누미들에게 설립 방법과 운영방법에 관해 교육하고 소정의 신청비(200만원)를 지불한 나누미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설립절차를 도와드립니다. 전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교회개척이 매우 힘들어진 지금 <평생교육원>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도를 위한 가장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목회지원 아이디어가 있고 앞으로 하나씩 실천해 갈 예정입니다. 하기어린이성경학교를 작은 교회들이 공동으로 개최하기, 교회전도지를 공동으로 제작하기, 목회자들이 함께 휴가가기 등은 이미 여러 번 제안된 아이디어입니다. 또 큰 교회의 청소년들은 방학기간에 몽골이나 동남아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가지만 작은 교회 청소년에게는 그런 기회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큰 교회와 공동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의 각 지부단위, 혹은 연합회단위에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의 기회가 많아야 하는데 이런 기회를 나눔과 기쁨이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에 <나눔과 기쁨>이 조직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미국교포 목사님 가정과 한국의 작은 교회목사님 가정이 서로 자녀를 2년간 교환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경우 초등학교 수준이 제일 좋은데 그렇게 되면 교포자녀는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완전히 익히고 한국자녀는 미국에 가서 영어를 완전히 익히게 됩니다. 앞으로 이 구상을 반드시 실현해 보려고 합니다. 작은 교회들도 가난한 나라를 돕도록 기회를 만드는 일도 <나눔과 기쁨>의 과제입니다. 그래서 일본 대지진 때에 <나눔과 기쁨>이 일본을 도왔고 미안마 사이클론 때도 <나눔과 기쁨>은 쓰지 않는 물건 5컨테이너(40피트)를 보냈는데 다 작은 교회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를 더 많이 발전시켜 갈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작은 교회들이 혼자 못하는 일들을 공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작은 교회의 부족함, 미흡함을 극복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2012년부터는 아주 활발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부와 연합회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중앙본부가 이를 채택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게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5:11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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