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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3 09:41
   <나눔과 기쁨>학부모-학생 봉사단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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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622  
   봉사단이_추구하는_가치.hwp (40.0K) [13] DATE : 2014-03-03 09:44:37





<나눔과 기쁨>학부모-학생 봉사단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서경석목사


이번에 나눔과 기쁨의 청소년지도자 파송사업을 행하면서 각 학교마다 <나눔과 기쁨 학부모-학생 봉사단>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봉사단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이 봉사단은 나눔운동을 추구합니다.


나눔운동을 추구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나눔과 기쁨>이라는 단체 이름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가 우리 것을 남과 함께 나눌 때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누지 않는 사람은 자기 것을 움켜쥐고 있으면서 누가 자기 것을 빼앗아가지 않을까 하여 항상 불안하게 살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자기 것을 남과 함께 나누는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습니다. 에릭 프롬이라는 저명한 사회학자는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에서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무엇을 소유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사람과 보람과 가치를 추구하면서 사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인생의 참된 기쁨은 무엇을 소유하는 삶이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깨달으며 사는 삶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세상을 떠날 때에는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눔정신이 몸에 밴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나눔정신이 몸에 배도록 청소년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나눔운동은 개인의 행복만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는 빈부의 격차와 환경위기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이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가난한 나라를 돕지 않으면 인류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선진국이 가난한 나라를 돕는 것을 평가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나라의 국민총소득(GNI)의 몇 %를 원조하는가를 측정하는 수치로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라고 합니다. 그런데 OECD국가의 평균비율이 0.29% 인데 우리나라는 0.14%에 불과하여 OECD국가 중 거의 최하위에 속합니다. 그런데 UN의 권장치는 국민총소득의 0.7% 이상입니다. 그러나 0.7%를 넘은 공적원조를 하는 나라는 룩셈부르크(1.00%), 스웨덴(0.99%), 노르웨이(0.93%), 덴마크(0.84%), 네덜란드(0.71%) 등 다섯나라 뿐입니다. 이 나라들은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들입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ODA를 0.7% 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국민이 가난한 나라를 크게 돕는 일에 동의해야 합니다. 국민내부에 가난한 나라를 크게 도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조성되지 않으면 ODA를 높일 수 없습니다. <나눔과 기쁨>은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청소년지도자가 가서 <나눔과 기쁨 학부모-학생 봉사단>을 조직하여 나눔운동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봉사단 활동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ODA의 중요성을 깨닫고 원조액수를 늘리는 것을 찬성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존경받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정부와 기업이 앞장서서 경제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국민이 선진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나라가 우리나라가 가난한 나라를 열심히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남을 열심히 돕지 않는다면 차라리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셋째로 통일을 위해서도 나눔운동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통일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머지 않아 다가올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한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면 통일은 말 그대로 대박이 될 것입니다. 남한의 자본과 기술, 경영능력이 북한의 값싸고 질좋은 노동력과 지하자원과 결합할 때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구가하며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이 과정에서 남한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크게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돕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국민 사이에 통일하지 말자는 여론이 높은 이유는 북한을 돕겠다는 마음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일을 준비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나눔정신을 크게 키우는 일입니다. 독일이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동독주민은 하루빨리 서독의 물질적 수준까지 올라가기를 원하지만 서독 주민은 자기 것을 동독주민과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독일이 그렇다면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가 나눔정신을 크게 확산시킬 수 있어야 통일을 어렵지 않게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 시절부터 나눔교육, 나눔체험을 시켜야 합니다.


넷째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도 나눔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야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고 경제가 크게 성장합니다. 그런데 경쟁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형평정책이 함께 가야 합니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편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을 만들지만 다른 한편으로 낙오하는 사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낙오하는 사람을 도와서 다시 시장에서 경쟁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경쟁이 공평하지 않게 됩니다. 또 시장에서 더 이상 경쟁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에 대한 생계를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래서 성장정책과 복지정책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과잉복지에 빠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 복지포퓰리즘의 유혹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라질, 알젠틴 등의 나라들이 선진국의 문턱까지 갔다가 복지포퓰리즘의 늪에 빠져 주저 앉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과 새누리당은 한결같이 표를 얻기 위해 복지공약을 남발했습니다. 그래도 박근혜대통령은 뒤늦게나마 국민앞에 사죄하고 노인연금 공약을 철회하고 하위 70%의 노인에게만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박근혜정부는 2014년에 23조의 적자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미래세대에게 23조원의 빚을 떠넘긴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 정부빚이 감당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빚이 천조원, 공기업 빚이 8백조에 달합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도 그리스, 스페인처럼 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지제도는 무상복지, 과잉복지가 아닌 맞춤형복지, 지속가능한 복지, 생산적 복지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복지예산은 무한정으로 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은 노동인구 6-7명이 고령인구 1명을 먹여 살리지만 2030년이 되면 노동인구 2-3명이 고령인구 1명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러한 엄청난 복지수요를 잘 감당하면서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것이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현실을 잘 감당하려면 우리에게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과잉복지가 아닌, 감당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입니다. 차상위계층은 가장 어려운 빈곤계층이지만 자식이 있기 때문에 자식의 도움을 받는지 아닌지를 규명할 수 없어 결국은 정부가 복지대상으로 삼지 않은, 복지의 사각지대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민간이 자발적인 나눔운동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불가피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복지예산을 감당하기 위해 기꺼이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자는 켐페인이 국민들 안에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이 세금을 많이 내면서 복지제도를 뒷받침하면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거지와 부딪치더라도 거지에게 동냥을 하지 않습니다. 거지를 돌보는 일은 정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점점 나눔정신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나중에는 세금을 많이 내는 것 조차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의 복지제도는 밑바닥에서부터 무너지게 됩니다. 복지제도가 튼튼하게 유지되려면 복지제도를 뒷받침하는 정신운동이 강력하게 자리잡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나눔정신, 나눔교육, 나눔훈련, 자원봉사운동입니다.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나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으면 복지제도는 지탱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도 나눔과 기쁨 봉사단과 같은 정신운동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눔과 기쁨이 이번 청소년지도자 파송사업을 하면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나눔과 기쁨 봉사단>을 만드는 일은 나라를 위해 너무도 중요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2. 이 봉사단은 근검절약운동을 추구합니다.


나눔운동과 근검절약운동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나눔운동이 몸에 배면 자연히 근검절약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은 무엇을 소유하는 기쁨보다 그것을 남에게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점을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절제와 절약의 태도가 몸에 배게 됩니다. 반면에 근검절약하지 않고 사치과 과소비에 찌든 사람은 나눌 줄을 모릅니다. 전부 움켜쥐고 있어서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자라고 더 많이 나누고 부자가 아니라고 덜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자기 것을 남과 나누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배도록 하여야 합니다. 메이커가 있는 옷이나 신발을 신고 그것을 자랑하며 살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병들게 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밴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삶을 어렵지 않게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사치와 낭비에 찌들지 않고 검소하고 질박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삶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근검절약운동은 개인의 행복 뿐 아니라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지금 지구가 당면한 가장 큰 위기는 자원고갈과 환경위기입니다. 그런데 이 위기의 원인은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탐욕입니다. 인간이 과소비를 하면 그만큼 더 많이 생산해야 하고 더 빠르게 자원을 고갈시킵니다. 그리고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고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그래서 참으로 중요한 일은 과소비와 사치, 낭비를 없애고 검소하게 사는 삶을 터득하는 일입니다. 검소하게 사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랑스런 일임을 어렸을 때부터 알게 해야 합니다.


또 사람들이 검소하게 살면 더 많이 남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 봉사단>의 아주 중요한 과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주어 과소비와 사치에 빠지지 않게 하고 더많이 나누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야 인류가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의 위기, 그리고 국제적 차원의 빈부의 양극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각 학교에서 안 쓰는 물건을 모아 이것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일을 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근검절약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또 학생들은 바자회에서 안쓰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험도 합니다. 안쓰는 물건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일은 가장 적은 돈으로 가장 크게 가난한 나라를 돕는 방법입니다. 게다가 안쓰는 물건을 다시 쓰는 것(re-use)은 가장 중요한 환경운동입니다. 물건을 생산하면 그 과정에서 CO₂를 배출시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데 안 쓰는 물건 나누기는 이러한 오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더구나 매립도 안 하기 때문에 토양오염도 없습니다. 인류가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반드시 안 쓰는 물건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일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눔과 기쁨>이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이 제도화에 착수한 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 기업, 교회, 관공서도 이 운동에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안 쓰는 물건을 가난한 나라에 보내는 일을 제도화하게 되면 다른 나라들도 우리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류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입니다.


또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근검절약 운동과 더불어 자원을 절약하는 운동도 전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물을 절약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배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에너지 절약운동을 통해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만 있다면 원전 한두개는 짓지 않아도 됩니다. 물 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항상적인 물부족 국가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물을 절약하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야 할 환경 켐페인은 너무도 많습니다.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체계적인 환경교육, 환경켐페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재와 프로그램을 만들 것입니다.


3. 이 봉사단은 자원봉사운동을 추구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시간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의미있고 감동이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의미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봉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하게 깨닫게 하려고 합니다. 지금 초중고등학교는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게임중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들은 감동적인 인성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하면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비행은 야단친다고 고쳐지는 것이 아니고 감동적인 봉사활동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삐뚜러진 심성과 악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눔과 기쁨>은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의미있는 청소년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봉사단의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봉사프로그램이 발마사지 봉사활동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얼마든지 발마사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의 봉사단 학생들에게 발마사지를 가르쳐서 주말이면 노인정과 차상위계층을 찾아가 발마사지 봉사를 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발마사지를 받는 노인들보다 발마사지를 하는 청소년이 더 큰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프로그램은 해외청소년봉사팀 활동입니다. 각 학교 봉사단은 해외청소년 봉사팀을 만들어 가난한 나라에 봉사활동을 가려고 합니다. 청소년지도자가 학부모, 자원봉사 대학생의 도움을 받아 3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가난한 나라에 가서 열흘 간 그 나라의 청소년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그동안 불평만을 일삼아 온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나눔과 기쁨>은 이 해외봉사활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논의할 것입니다. 지금 각 광역자치단체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러한 나라에 지역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간다면 광역자치단체는 크게 환영할 것입니다. 이미 경상북도는 도와 교육청, 코이카 그리고 나눔과 기쁨이 공동협력하여 해외봉사활동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한가의 여부는 그 나라의 성숙도를 보여줍니다. 선진국민일수록 자원봉사가 활발합니다. 우리나라는 자원봉사활동이 미약한 나라였지만 요즈음은 제도화가 되면서 크게 활성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합니다. 이번에 각 학교에 <나눔과 기쁨봉사단>이 만들어져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나라전체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폭설처럼 천재지변을 겪거나 태안반도 기름유출처럼 환경재앙을 겪을 때 온 국민이 봉사활동에 나선다면 나라가 국난을 겪더라도 어려움 없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2014년 상반기에 전국의 모든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2014년 하반기에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봉사단 활동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미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제주에서 MOU를 채결하거나 채결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봉사단 학생들이 일년에 두차례 씩 해외봉사를 가게 되면 자기들끼리의 결속력도 대단히 커질 것입니다. 자기들끼리 선후배도 생기고 서로 돕는 관계도 형성될 것입니다. <나눔과 기쁨 봉사단>은 앞으로 전국조직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또 시간이 가면서 한 차원 더 발전된 활동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또 앞으로는 <나눔과 기쁨 봉사단>을 학부모가 앞장서서 이끌어 가고 청소년지도자는 이들을 지도하는 일만 담당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조직도 만들어지고 나눔운동, 근검절약운동, 자원봉사운동도 더 발전된 모습을 띨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훗날 우리가 엄청난 일을 했음을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청소년지도자들의 헌신과 분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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