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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위하여
전국의 나누미님 안녕하세요? 서경석 목사가 인사드립니다.
지난 목요일에 저는 예장 통합측 서울노회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새문안교회 이수영목사님께서 부노회장으로서 이 특강을 주선하셨는데 이런 기회는 서울노회에서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나눔과 기쁨>에 대해 강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나눔과 기쁨>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강연에서 제가 솔직하게 할 말을 다 했는데 오히려 노회원들은 그 내용에 공감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이글 말미에 제 강연원고를 첨부합니다. 나누미 님들께서 이 강연원고를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저는 대전에 가서 대전시장과 만나고 대전의 나누미들과 식사를 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한 가지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나눔과 기쁨>이란 단체는 어떠한 단체인가하는 질문입니다.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을 하는 나누미들의 모임인가? 저는 그것은 아닌 것 같고 보다 근본적인 우리의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의 운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렇다면 민간사회안전망을 하는 사람들만을 나누미로 할 것이 아니라 <나눔과 기쁨>의 정체성을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의 운동”으로 하고 이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을 나누미로 끌어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로 하여금 민간사회안전망운동도 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나눔과 기쁨>의 운동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즉 지역에서 이런 뜻에 공감할만한 사람들에게 먼저 나누미가 되도록 권고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도시마다 지역을 이끌어갈 십여 명의 핵심세력을 먼저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분들이 우리지역에서 나눔과 기쁨 활동을 어떻게 해 나갈까를 고민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내부에 민간사회안전망을 책임지는 분도 있고 지역아동센터를 책임지는 분, 도시락사업을 책임지는 분, 재활동운동을 책임지는 분 등 다양한 역할분담을 하도록 하고, 물론 민간사회안전망은 모든 분들이 다 하도록 권면하고, 뭐 이런 식으로 하자는 것이지요.
그동안에는 민간사회안전망 활동을 하는지 안 하는지 보고, 전혀 하지 않으면 그분을 제명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분이 여러 가지로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기다려 주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정직하지 않게 실제로 활동하는 나누미는 숫자가 적은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나누미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에 제명을 하곤 했습니다만 이 문제는 전체 나누미 천 삼백명이나 그 중 지금 민간사회안전망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5백여명이다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우리의 모랄헤저드는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우리의 정체성으로 하면 우리의 일의 폭이 아주 커집니다. 그리고 이 운동이 그야말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나눔과 기쁨>은 초종파 단체입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이렇게 공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기독교 내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운동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 동의하시는 분 혹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은 제 글에 의견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서경석목사 드림.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8:14:31 칼럼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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